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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y 2021 :: Dividend Portfolio

키움증권에서는 새 계좌 개설을 하면 해외 주식 거래를 위한 $40 제공 이벤트가 상시 오픈되어 있다. 이를 통해서 새 계좌를 가입하고 $40를 받으면서 시작한 최초 거래는 2020년 04월 13일에 웰스파고(WFC)를 $32.46에 매수한 것이다.

거래도 완전히 처음이었고, 더군다나 USD 계산과 종목이 아예 생소해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었기에 $40 미만의 추천 종목을 선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중에, 그 당시에 접했던 유명한 보드게임에 등장하는 카드 이름이 웰스파고 은행 (Wells Fargo)이었고 이게 눈에 띄어서 구매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쨌건, 첫 거래 WFC를 시작으로 계좌 예수금 입금, 환전, 매수와 매도, 예약 거래 등 기본적인 거래 시스템을 익혔고, 약 1년이 지난 지금은 주식 거래의 적당한 개념과 적당한 방법을 익히고 적당한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주식,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 주식은 배당 시스템이 굉장히 활성화되어있고, 이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배당 투자자들이 굉장히 많다. 배당금 지급 알림을 계속 받으면서도 기록을 할 여건이 되지 않아 계속 미루게 되었고, 계속 쌓이다보니 어떤 회사에서 얼마나 받는지조차 파악이 되지 않는 것이다.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이유가 다 있다.

시작은 다른 분들과 매우 비슷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시작하겠지만 계속 데이터가 쌓이면서 나만의 방법으로 정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글에서는 첫 거래부터 지금까지의 거래를 한 번에 정리하도록 하겠다.

Holdings Ratio

현재까지의 총 거래 금액(Transaction Value)에 대한 차트이다.

단순하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 Dividends와 그렇지 않은 회사 Others로만 구분하였다. 어느정도 분류 작업이 끝나면 종목들을 Sector나 Type 구분 할 예정이다.

※ 차트 데이터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자세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Others에는 1주의 가격이 꽤 높은 종목이 포함되어 있어 금액 차이가 꽤 있는 편이고, 그리고 이전에는 배당주였지만 코로나 문제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종목 전체가 포함되어 있다.

배당금 삭감 혹은 배당 지급 중단이 있는 종목들은 상당히 투자 목록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지만, 배당이라는 개념이 잡히기도 전에 매수한 종목들도 있고 나한테 정말 익숙한 종목들도 있기 때문에 별다른 조치 없이 무한한 신뢰 하나만 가지고 갈 예정이다.

Dividend Portfolio

※ 차트 데이터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자세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dex Fund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직접 미국의 Vanguard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ETF로 대체하였다. SPY보다는 가격이 낮고 같은 비율로 움직이면 손익 금액 차이는 더 적겠지만, 그래도 Vanguard를 신뢰하고 있으니 종목 선택을 VOO로 한 것이다.

다만, VOO가 dividends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의외였고, 역시 정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VOO는 앞으로도 계속 매수하는 것을 고려하고는 있지만 미국 시장이 최근에는 계속들어 상승세만 보이고 있어 들어가기 정말 쉽지 않다. 끊임없이 기다릴 수 밖에…

아쉽게도 배당주에 들어있는 비율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보유 비율이 1% 미만인 종목들은 정말 소액이나 다름이 없다. 들어오는 배당금도 아직은 너무 적은 수준이라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잘 모르고 이것 저것 아는 회사들은 매수한 경우가 많아서 발생한 부분으로 이후에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는 종목들만 구성하고 보유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다음 글부터는 1% 미만 종목들은 따로 묶어두는게 좋을 것 같다.

Dividend Income

Month 2020 2021 MoM
Jan.   4.33  
Feb.   7.43  
Mar.   22.37  
Apr.   13.77  
May 0.70 9.03 1,290%
Jun. 0.86 25.03 2,910%
Jul. 1.73 25.71 1,486%
Aug. 2.09 10.90 522%
Sep. 2.00    
Oct. 1.73    
Nov. 2.09    
Dec. 2.99    
Sum 14.19 118.57 836%

Unit : USD($)

아직은 월별로, 분기별로 배당금 편차가 굉장히 심한 편이다. 종목 변경도 계속 있고, 배당금이 있었다가 없었다가 하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시작 년도인 2020년과 비교하자면 정말 차원이 다른 배당 수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처음 배당금을 받을 때와 비교하면 누구나 차이가 정말 크겠지만, 이렇게 확인하니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매달 데이터를 정리할 수 있다면, 배당금 지급 기록도 같이 정리하는 것을 고려해야겠다. 추가적으로, 공시는 세전이지만 결국 계좌에 들어오는건 아무래도 세후이다 보니 모든 지급 계산은 세후 기준으로 적용했다.

2022년에는 이런 수익률을 낼 수 없을 것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성장할 수 있다고 절대적으로 믿고 있다. 빨리 시간이 지나고 앞으로의 데이터도 채워지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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